작성자 admin 시간 2024-10-14 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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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북한인권과 민주화 실천운동연합(이하 북민실)이 오는 11월 두 번째 북한인권 창작오페라 '냉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냉면'은 한국정착에 어려움을 겪던 탈북민 가족이 한국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 냉면 식당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북한주민, 탈북민들의 어려움과 인권 실태를 조명하는 동시에, 냉면 식당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쾌하게 표현해 감동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로맨틱코미디 오페라다.

안지환 총예술감독과 김문광 작가, 신동일 작곡가, 이일구 지휘자, 권호성 연출가,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 등 국내외 유수 예술인들이 참여하였으며, 출연진은 국내의 역량 있는 성악가들로 구성한 대형 북한인권 문화예술 프로젝트이다.

주연 봉철, 다정, 오주방장, 영실은 더블캐스팅이며, 탈북민 아버지 구봉철역에 바리톤 임희성, 안대현, 식당주인 정다정역에 소프라노 오희진, 이은희, 오주방장역에 테너 김재일, 박창준, 봉철의 딸 영실역에 소프라노 김채선, 심규연이 출연한다. 실향민 김영감역은 베이스 김대엽, 정종수, 봉철처역은 메조소프라노 윤소은, 노사장·요리인역은 테너 석승권, 브로커 목사역은 테너 서무진, 김영감 부인역은 연극배우 김명애가 맡았다.

총예술감독 안지환 단장은 “냉면은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음악도 우리 국악의 리듬을 듬뿍 넣어 신명을 살렸다”고 말했다. 

북민실 임창호 이사장은 “탈북민도 스탭으로 참여하는 이번 오페라공연을 통해 남북이 하나되고, 북한인권의 실상이 전 국민에게 보다 가깝게 그리고 더욱 실감있게 전달되어 통일의 날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냉면'은 오는 11월 23일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을 시작한다.

출처 : 뉴스브라이트(http://www.newsbrite.net) 

정희진 기자=news_brit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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