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admin 시간 2022-05-30 09:02:11
네이버
첨부파일 :

영·호남 유일의 탈북학생 대안학교 방문해 교사·청소년들과 대담"힘든 여건 이겨내고, 통일 한국 이끌 글로벌 인재로 커달라" 격려?

?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二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29일 오후, 영·호남 유일의 탈북 학생 대안학교인 부산 강서구 신호동 장대현학교를 찾아 임창호 교장을 비롯한 교사 ·학생들과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

김석준 후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미래와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생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학습과 전인교육에 힘쓰고 있는 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29일, 탈북학생 대안학교인 부산 강서구 '장대현학교'를 찾아 소통간담회를 가졌다/제공=김석준 후보 캠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29일, 탈북학생 대안학교인 부산 강서구 '장대현학교'를 찾아 소통간담회를 가졌다/제공=김석준 후보 캠프?

?

?

장대현학교는 국내 학교에 진학하려고 해도 언어 소통과 남한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중·고교 전·입학이 힘들거나, 국내 학교에 다니다가 학교를 그만둔 탈북 학생, 탈북한 부모가 중국 등 3국에서 국제결혼을 해 태어난 학생들을 보듬기 위해 2014년 3월 개교했다.

?

현재 18명의 탈북 청소년이 기숙하며 중·고교 과정을 밟고 있으며 정규 교사 7명과 전직 교사 등 40여 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교육 기부를 통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

부산시교육청은 2014년과 2016년 탈북 학생 중·고교 위탁학교로 지정해 장대현학교에 입학하면 정규 중 고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16년 2월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올해 2월까지 졸업한 19명 의 고교생 가운데, 17명이 수도권 상위권 대학 등 4년제 대학에 진학하고 2명은 취업했다.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탈북 청소년들이 이곳 장대현학교에서 대한민국 사회를 건강하게 배우고, 국제적 감각까지 갖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다양한 미래교육을 통해 장차 통일 한국을 리드하 는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

?

김옥빈 기자 obkim5153@naver.com

기사원문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83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