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admin
시간 2024-11-26 12: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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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을 소재로 탈북민 일가가 고군분투하며 한국에 정착하는 삶을 그린 창작오페라가 무대에 오른다. 그랜드오페라단은 23일과 24일 용산아트홀에서 창작오페라 '냉면'을 공연한다고 5일 밝혔다.오페라 '냉면'은 통일부 인권증진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이다.북한주민, 탈북민들의 어려움과 인권 실태를 조명하는 동시에, 냉면 식당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쾌하게 표현해 감동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다.한국정착에 어려움을 겪던 탈북민 가족이 한국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 냉면 식당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공연에는 안지환 그랜드오페라단 총예술감독과 김문광 작가, 신동일 작곡가, 이일구 지휘자, 권호성 연출가,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 등 국내외 유수 예술인들이 참여했다. 출연진은 국내의 역량있는 성악가들로 구성됐다. 공연은 총 3회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관람 예상 연인원 2100명으로 탈북민, 실향민, 사회소외계층 등과 통일 관련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초대된다.그랜드오페라단은 2009년 문화예술진흥법 제 7조에 의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다. 김유정 소설에 의한 창작오페라 '봄봄'의 아시아, 유럽 순회 등, 한국적 소재와 전통에 기반한 해외 공연 투어를 통해 국제간 문화예술교류와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해 오고 있다. 출처 : 포쓰저널(http://www.4th.kr)